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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에 주목할 만한 인수 합병이 동시에 진행됐다. 전세계 소프트웨어 3위 기업인 오라클이 드디어 BEA까지 집어 삼켰다. 이와 동시에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오픈 소스 데이터베이스 업체인 MySQL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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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업체가 각기 다른 인수합병을 단행했지만 그 상징성이나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은 BEA를 85억 달러 규모에 인수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는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 분야와 오라클의 파트너와 고객사에게 서비스 딜리버리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라클은 2005년부터 2007까지 무려 35개 정도의 업체를 인수한 바 있는데 2008년 시작과 함께 대형 인수합병 소식을 알려 그 식욕이 어디까지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BEA는 미들웨어 전문 기업으로 수많은 기업 내 산재된 이기종 애플리케이션들을 연동하는 분야에서 IBM과 경쟁을 해 오고 있었다. IDC가 지난해 밝힌 BEA의 라이선스와 유지보수 매출은 12억 달러 정도로 전세계 소프트웨어 기업 순위 22위에 올랐다. 이로써 137억 8100달러를 기록한 오라클의 유지보수와 라이선스 매출을 합하면 약 150억 달러에 육박하게 됐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다음인 3위의 위치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 분야 1위 업체였지만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물론 유통과 통신 시장과 같은 버티컬 시장 전문 업체도 대거 인수하면서 왕성한 식욕을 선보이고 있었다. 특히 피플소프트와 J.D. 에드워드 같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업체를 인수하면서 SAP 다음가는 업체로 급부상했고, 고객관계관리(CRM) 분야 1위 업체인 시벨시스템도 인수하면서 명실상부한 토털 솔루션 업체로 탈바꿈했다.


하지만 자사 제품간 연동을 위해 퓨전 미들웨어를 출시하기는 했지만 이미 선두권인 IBM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미들웨어 전문 업체로 입지를 다진 BEA를 인수하면서 IBM과의 일전을 벼르고 있다. IBM 입장에서는 미들웨어 분야에서의 급성장을 통해 소프트웨어 강자로 부활하고 있는데 오라클과 SAP 같은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다양한 업체들을 인수하면서 동시에 자체 통합을 강화하고 있어 지금과 같은 위치를 점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는 국내 시장에서도 상당한 파괴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의 미들웨어 취약점을 BEA가 거뜬히 채워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미들웨어 시장에서는 티맥스와 BEA가 각축을 벌이고 있었지만 오라클의 영향력은 상당히 미비했다. BEA는 티맥스에 뒤지긴 했지만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서비스기반아키텍처(SOA)분야에서는 티맥스를 물리치고 상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특히 2006년 12월 국내 연구개발센터(R&D) 센터를 개소하면서 국내 유무선통신사는 물론 금융권에서도 경쟁사들을 물리치고 시장을 주도해 왔었다. 한국오라클 입장에서는 이미 고객사를 광범위하게 확보한 BEA를 품에 안으면서 자연스럽게 미들웨어 시장에 대한 주도권도 확보하게 됐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한국오라클도 2006년 국내에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했다는 것. BEA가 SOA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면 오라클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무선인식(RFID), u-시티 관련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데 두 회사가 통합되는 만큼 본사 인수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국내 연구개발센터의 통합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분야는 다르지만 두 회사 개별적으로 투자했던 분야보다는 작아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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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10억달러를 들여 오픈 소스 데이터베이스 업체인 MySQL을 인수했다. 오픈 소스 분야이기는 하지만 썬은 이번 인수로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IBM 등에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 물론 MySQL은 기업의 업무용 시스템보다는 웹 시스템 위주로 확산돼 왔다. NHN이나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같은 국내 업체를 비롯해 페이스북(Facebook), 구글, 노키아와 중국의 바이두 같은 대형 고객사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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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슈왈츠 썬마이크로시스템즈 CEO는 "회사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수"라고 MySQL 인수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인수로 썬은 자바(Java), 오픈 솔라리스, 글래스피쉬(GlassFish)와 같은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웹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리눅스(L)와 아파치(A), MySQL(M), PHP(P)의 조합인 LAMP에서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썬은 MySQL 고객 중 20%가 자사 서버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사라고 밝히면서 향후 서버와 서비스 분야의 번들 전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MySQL 지사가 없기 때문에 향후 관련 조직을 어떻게 꾸릴지 주목된다. 한국썬은 닷컴 열풍의 최대 수혜자로 국내 포털 업체들에 대규모 유닉스 서버를 판매했었지만 닷컴 붐이 붕괴되면서 기존 고객들이 자사의 서버를 리눅스 운영체제와 인텔칩 기반의 x86 서버로 교체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후 전열을 정비한 후 닷컴 서버 시장에 재도전장을 던지고 있는 상황에서 MySQL을 인수하게 됨으로써 장비와 솔루션을 최적화 시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웹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재부상을 하겠다는 전략이지만 데이터베이스 분야에 뛰어들면서 전통적인 우방인 오라클과의 관계나 마이크로소프트, IBM과 같은 업체들과의 경쟁 관계를 얼마나 실용적으로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일례로 한국IBM 서버 사업부는 자사의 DB2 제품보다는 이미 시장에서 자리잡은 오라클 제품과 연동해 고객사에 제공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한국썬 서버 사업부가 과연 MySQL 제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해갈지 비교해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썬은 데이터베이스 업체를 인수하면서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등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제외한 전 영역의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게 됐다.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 확실한 기반과 실탄을 바탕으로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미들웨어 분야, 통신과 금융 등 각 산업별 솔루션까지 거침없이 인수합병하면서 기업 덩치를 키워나가고 있다. 무지막지한 식욕이라고 밖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반면 닷컴 붐의 영광과 몰락을 경험한 썬은 하드웨어 중심 회사에서 점차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다.


외형상 운영체제는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리눅스 기술지원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운영체제 사
업도 병행하면서 모든 제품군을 확보한 오라클과 새로운 부활과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는 썬.


거침없는 행보를 내딛고 있는 이 업체들의 변신은 어디까지 계속될까?

Posted by 솔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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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목적
개별 창업자를 위한 정보 제공 (인큐베이팅 지원)
상권 분석, 인테리어, 주방기기 등 토탈 정보 제공
창업 관련 구인, 구직 지원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 및 유관 관련 산업의 생산성 증대 기여

전시기간
기간 : 2008년 2 월 14 일 (목) ~ 2 월 16 일 (토) (3일간)
관람시간 : 10 :00 ~ 18 :00 (입장마감 17:00시)

장소
장소 : 서울무역전시장(SETEC) 1, 2,3 관
규모 : 7.948s/m

주최
(사)한국프랜차이즈경제인협회, 이데일리

후원
한국사무총장협의회, 한국창업전략연구소, 금주의신규 창업정보, 창업경영연구소
FC창업코리아, 삼가FC컨설팅

전시품목

1.외식관
  - 70부스 치킨점, 일식, 중식, 맥주점, 고기점, 퓨전 등
2.유아/교육관 
  - 20부스 키즈의류, 유아교육 및 학습지, 교육비디오 대여 등
3.판매/대여관 
  - 20부스 무점포판매, 토탈팬시, 자동판매기임대 등
4.건강/생활용품관 
  - 20부스 다이어트, 건강식품 관련업
5.유통/서비스관 
  - 35부스 간판 및 인쇄, 피부미용관리체인점, 애완견 관리 등
6.컴퓨터산업관 
  - 25부스 PC체인점, 컴퓨터 교육사업, 통신판매 등 
7.뉴비즈니스관 
  - 20부스 자도안매기, 즉석사무편의점, 캐릭터 비즈니스 등
8.창업산업관
  - 80부스 주방용품,주방기기,이벤트업체,유니폼,포스업체,판촉물업체,인테리어업체,간판업 등
9.점포
  - 20부스 상가점포,분양업체,점포개발팀 등
10컨설팅관
  - 10부스 상가점포,분양업체,점포개발팀 등
11.카페관
  - 10부스 창업관련카페.동호회
 
Posted by 솔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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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21 2008-01-17 10:09

한 달 이전에 퇴직 알릴 의무 있어 … 파산된 회사라면 ‘노동관서’ 방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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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많은 직장인들이 ‘이직’을 결심한다. 새로운 직장과 더 좋은 조건에 더 나은 대우를 받기 위해서다. 인력의 ‘대이동’이 일어나는 시기가 다가오는 것이다. 시스템이 잘 갖춰진 대기업에서는 이직이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중소기업이나 소기업에서 직장인들은 이직 후 전 직장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다.

따라서 이직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제일 먼저 퇴사를 하려면 최소 한 달 이전에는 이를 통보해야 한다. 통보라 함은 사직서를 뜻한다. 퇴사 예고제 때문이다. 갑자기 인력이 이동해 회사에 손실을 주면 안 되기 때문. 흔히 사표가 수리됐다고 하는 것은 결정권자인 대표이사나 사장이 이를 허가했다는 것을 뜻한다.

본인의 희망에 따라 조기에 퇴사가 되기도 한다. 퇴사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산이다. 퇴사를 하게 되면, 지난달 월급과 함께 원천징수했던 세금의 환금이 이뤄진다. 연말정산을 겪어봤던 직장인이라면 원천징수했던 세액이 본인의 실제 세액보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연말정산의 수준은 아니지만 중도 퇴사를 하게 되면, 세액의 환급이 이뤄진다.

많은 직장인이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다. 세액의 환급 여부는 반드시 원천징수영수증을 퇴사할 때, 받아야 한다. 이 원천징수영수증은 이후에 다른 회사로 이직한 후에도 연말정산시 필수 서류가 된다. 또 한 가지 퇴직금 정산을 받아야 한다. 1년 이상 근무한 직장인이라면 퇴직금은 당연히 발생하는 것이다. 중간 정산으로 모두 받았다면 상관없겠지만 대부분 1년 이상부터는 일단위로 퇴직금이 계산된다.

다음으로는 퇴사처리이다. 회사 대부분은 퇴사일자와 함께 4대보험에서 모두 해제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일부 회사에서는 비용처리를 목적으로 퇴사일자를 늦추기도 한다. 이 경우 타 직장으로 이직하였다면 이중취업이 될 수 있다. 이를 확인하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건강보험관리공단에 자신의 건강보험 상태를 물어보면 된다. 직장 가입자인지 지역가입자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다. 새로운 직장에 다니기 전까지 일정 기간 유예기간을 두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 바로 지역가입자로 전환을 시킨다.

그 때문에 퇴사 후 한 달 정도 후에 이를 확인해 보면 알 수 있다. 물론 국민연금 역시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 임금이 체불되었거나 회사가 파산한 경우에는 그 절차가 까다롭다. 먼저 노동관서에 회사의 상황을 알리고 체불임금을 먼저 신청하여 받는다. 또, 실업급여를 받아야 하므로 노동관서의 방문은 필수다. 간혹 회사가 어려워 퇴사를 강요하면서도 실업급여의 수급을 막기 위하여 일반 퇴사라 처리할 수가 있다. 따라서 노동관서에 이를 확인하여 실업급여 역시 수급을 해야 한다.

모든 경영자가 대기업처럼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다면 이런 문제들은 확인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소기업이나 중소기업들은 직장인이 이를 잘 모른다는 생각에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간다. 직장인들 역시 떠나는 회사에 미련 없이 떠난다는 생각에 이를 그냥 포기한다. 하지만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는 것은 결국 또 다른 악순환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정은현 법률칼럼니스트 blog.daum.net/think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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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다음달 15일까지만 근무합니다.
(진행하고 있었던 서비스는 지금 서비스중지작업 및 환불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서.. )
아직까지 다음에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선..

1996년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 13년간 별다른 휴식없이.. 회사를 다녔으니..
좀 쉬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래서.. 비행기 티켓을 ...
우선적으로 작년 11월에 사이판에서 경험했던 스킨스쿠버를 취미생활로 즐기기
위하여 라이센스를 따러.. 푸켓으로 갑니다.

2008-03-04 (화)  서울(인천) → 푸껫 20:15 → 01:00 (+1일)  OZ 747 1석 
2008-03-11 (화)  푸껫 → 서울(인천) 02:00 → 09:45  OZ 748  1석

 
위 일정으로 본다면..

4일 20시 한국출발
5일 오픈워터 코스 이론교육
6일 개방 수역 바다 교육  1일
7일 개방 수역 바다 교육  2일
8일 어드밴스드 과정 1일
9일 어드밴스드 과정 2일    
10일 휴식일
11일 02시 비행기탑승

출장을 제외하고는 나혼자 처음으로 가는 여행길이고, 이것저것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현재로서는 백수생활로 접어들어야 하는
관계로 지금껏 모아왔던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TAX만 14만원정도 들이고..)

장소는.. 반카론리조트이고.. 다이브샵은 스쿠버포유 푸켓이랍니다.
비용 및 기타 사항은 다음에 정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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