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 업체 네오엠텔은 20일 옴니아2의 UI의 구동 속도를 초당 50프레임으로 늘리는 애플리케이션 ‘스맥스(SMAX)’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초당 50프레임은 부드럽고 빠른 UI 구동의 최강자인 애플 아이폰과 같은 수준이다. 한 마디로 기계는 옴니아2고 속도는 아이폰이 되는 것이다.

네오엠텔에 따르면 직렬이었던 그래픽 처리 방식을 병렬로 바꾸면서 연산 효율성을 늘렸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약 1년간 연구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사실 네오엠텔은 지난해 일부 IT전문 매체 등을 통해 스맥스 개발 계획을 알렸었다. 이처럼 다소 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한 모습이 동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졌기 때문이다. 말로만 들었을 때는 실감을 못했던 네티즌들이 ‘아이폰처럼 구동되는 옴니아2’를 영상으로 보며 깜짝 놀랐다. 손끝으로 화면을 넘기는 ‘플리킹’ 역시 매우 자연스러워졌다.

네오엠텔은 이르면 이달 말 SK텔레콤 ‘티스토어’에 스맥스를 올릴 계획이며, 가격은 5천원~7천원 사이로 검토 중이다.
Posted by 솔라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