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다시간 제주..
비행기에서 보는 제주는 정말.. 좋은 날씨였지만..
기다리다.. 기다리다.. 찾아간 서귀포의 날씨는 안개로 부터 시작하여 비로서.. 절정을 맞았다.

잠도 잘 못자구 아침부터 굶은 사람들.. 밥을 먹고 힘을 추스려서 바다를 찾아갔지만..
역시 날씨는 계속 같은 상태.. 이러다가 비는 조금씩 내리고..

첫번째 다이빙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건만.. 역시.. 추운 바다속..
그나마 물속에 좀 들어가니 적응이 되는듯..

첫날 3번째 다이빙까지 무사히 마치고 저녁은 방어회와 소주한잔..

두번째날 역시 날씨는 비오는 날씨..
근데.. 추가비용까지 들여서 나간 바다는 너울도 심하구.. 배멀미..

게다가.. 마스크를 하나 빠뜨리고 오는 관계로 새끼섬까지 갔다가 돌아와 입수를 하는데..
그전까지 울렁거리던것이.. 바다에 들어가서까지..

결국 포기하고 나오고 말았고.. 두번쨰 다이빙은 완전히.. 포기..
기다리는 동안 물속에 있는 것보다 더 심한 파도에.. 멀미증상으로..
바닥을 보고 있으면 더 어지럽고.. 지속적인 심호홉으로 30분간을 버텨내고..
바로 육지로 옮겨간뒤 배를 보고 싶지도 안을정도의 멀미증상..

고원구다이버는 육지에 올라오자마자.. 토하러 뛰어가구..
두번쨰 다이빙을 섬으로 다시 가려했지만..역시 무리..

그나마 고원구 다이버의 친구인 체험다이버 사진이나 찍어주려 했는데.. 벌써 끝났데서.. 포기.
완전히 하루를 파도떄문에 망쳤다.

아침에 9시 출발을 11시 출발로 늦추었을떄 너울떄문이었다고 했는데.. 그떄 아예 섬으로 갈껄..

돌아오는 날 아침 공항에 내려.. 면세점 가서 담배사구.. 초컬릿좀 사구..
비행기 타구 서울오는데.. 서울도 전날까지는 날씨가 좋았지만 바로 비오네..

역시 이번 투어는 비를 몰고 다녔나바..
주차되었던 차를 찾아서.. 덕샘 집에 데따주구.. 돌아오는길.. 정말 졸리궁..
오자마자.. 2시까지.. 땀흘리면서 쇼파에 누워서 잤네..

역시 난 해외체질 인가바..


 근데.. 왜 로그북을 안가지구 갔을껑 ?

012

Posted by 솔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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